2026-10-25|11min|👁 108|❤️ 3|#etc달을 보는 사람, 6펜스를 줍는 사람 — 『달과 6펜스』『달과 6펜스』를 네 번 읽었다. 20대 초반엔 착한 척하며 버티는 스트로브가 나 같아서 싫었고, 지금은 그 둘을 한 발짝 떨어져서 보는 화자 쪽에 가까워졌다. 결론은 단순하다. 달을 좇는 삶도, 6펜스를 줍는 삶도, 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삶도 다 가치 있다.